하버드비즈니스리뷰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2020년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는 2020년 70만t에서 2030년엔 330만t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반도체 전·후공정의 대부분에 도쿄일렉트론 장비가 안 쓰이는 곳이 없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미국 마이크론 등이 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서라도 일본 내 생산기지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특수 화합물 공급망은 일본이 틀어쥐고 있다는 평가다.반도체 부활 꿈꾸지만… 인재 부족은 ‘아킬레스건 구독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또 다른 핵심 공정인 노광장비 분야에서는 캐논과 니콘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노광장비에 쓰는 포토레지스트가 대표적이다.일본은 또 글로벌 장비 시장에서 전공정 29%.

2위 업체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웨이퍼를 깎는 식각과 막을 형성하는 증착 장비에서 유명하다.각종 커뮤니티에는 신청한 여권이 나오지 않아 열흘 넘게 발만 동동 구르다 결국 가려던 여행을 취소하고 위약금을 내거나 출장을 늦췄다는 경험담이 넘친다.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점점 실물화폐를 안 쓰는 추세라 조직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직원 만족도 높은 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공기업인 만큼 국민에 불편을 끼치면 안 된다.결국 빈말이 됐지만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올 초 한 언론 기고문에서 수요 폭증에 대비해 공백 여권을 충분히 비축했기 때문에 한꺼번에 요청이 쏟아져도 공급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