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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키에르케고르가 끼친 영향 도스토엡스키가 남긴 파장도 엄청났다.레닌·스탈린의 뒤를 추종했던 북한의 현실이 같은 불운을 떠안고 있다.
그래서 나 자신도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그의 글에는 역사를 지배하는 어떤 섭리가 간직되어 있다는 생각이다.그 부음 소식을 보면서.
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모택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복잡한 인간사를 가장 다양하게 서술하였기 때문일 게다.
내가 대학생 때는 독일 철학자 니체.
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유럽·일본·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다 읽고 난 후에는 재미에 끌려 『안나 카레리나』도 읽었다.
한 번도 대면한 적은 없으나 러시아 문학의 동지 한 사람을 먼저 보낸 것 같은 허전함을 느꼈다.그 후에는 그 당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차지한 『부활』까지 읽었다.
내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은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다.『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를 번역한 러시아 문학 전문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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